습관 [히 10:25]

예수님께서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말씀을 마치시고
승천하실 때 사도행전 1장 10, 11절을 보면
…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이 말씀을 듣고 예루살렘으로 내려와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 1:13-14)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행 2:1)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행 2:42)
 
“오직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모이기에 힘쓰는 일입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5)

습관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나에게도 유익하고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고 이웃에게도 유익한 것으로,
플러스 습관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마이너스 습관이 있습니다.
이것은 나에게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피해가 되는 습관입니다.
또한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지 않고 이웃에게 유익이 되지도 않는 습관입니다.

그러면 “어째서 우리는 모이는 일에 그토록 힘을 써야 하는가?”

교회는 오순절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심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모여서 오로지 기도에 힘쓸 때
성령께서 저들에게 임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땅 끝까지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될 때만 이 험한 세상을 이기고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우리의 예배가 온전히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갈 때
교회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고,
예배가 여러분의 삶을 지켜주는 영적 선순환의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지난주 설교
(2019. 6. 16.) 중에서-

- 그림 : 이진국 집사